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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탄핵 집회’ 주변 구민 안전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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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명 투입… 인파 관리에 심혈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구민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시청과 을지로입구역 주요 출구에 안전 관리 인원 892명을 투입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 12대를 운영하면서 인파 관리에 힘썼다. 탄핵심판 선고 당일인 4일에는 집회 예상 경로에 있는 공사장 11곳에 대한 긴급 점검을 통해 낙하물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도 했다.

집회 현장 주변의 불법 노점상과 주정차, 광고물 등도 단속하면서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청계광장 인근에는 의료지원반과 구급차도 대기시켰다. 이 밖에 외국인 도시민박업소와 한복 체험 업체 등에 집회 관련 안내 문자를 보내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에도 신경 썼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구민의 안전과 민생만큼은 결코 흔들려선 안 된다”며 “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구민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환 기자
2025-04-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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