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감사원 신임 사무총장에 김영호 제2사무차장을 임명했다고 감사원이 22일 밝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감사원에서 27년간 일하는 동안 감사기획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지만 현장 감사 능력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현장 감사관으로 일할 때에는 재정·금융 분야를 오래 담당했다. 이 때문에 향후 감사에서 재정건전성 확보, 회계질서 확립이 중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제2사무차장으로 재직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취약분야 업무처리 실태’ 감사를 지휘해 자치단체장의 인사 전횡과 특혜성 인허가 등 토착비리 근절에 앞장섰다. 부인 김혜정(50)씨와 1남 2녀. ▲경남 진주(52) ▲진주고, 서울대 ▲감사원 특별조사국장, 재정경제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황수정 기자 sjh@seoul.co.kr
2013-04-2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