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물관리·고속철사업 등 한국기업 입찰에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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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21일 태국 관개청 관계자들과 방콕 랏포 수로를 둘러보고 있다. 방콕 연합뉴스 |
‘아시아·태평양 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9일부터 태국을 방문 중인 정 총리는 쁠롯쁘라솝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물 관리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고 한국의 기술력이 접목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고 대표단이 전해 왔다. 태국 정부는 다음 달 초 11조 4000억원 규모의 통합 물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낙찰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한국수자원공사 등 한국 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해 중국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태국의 6·25전쟁 참전 용사들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귀국길에 올라 22일 오전 서울에 도착한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3-05-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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