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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충청권 첫 박람회… 생산품 판매 등 행사 다채

마을의 아이 엄마들이 모여 만든 육아 온라인 카페는 공동육아를 하더니 육아 품앗이 학교를 운영하고, 매년 임신출산육아 박람회를 여는 성공적 마을기업으로 변신했다. 3만 그루의 매실 나무를 공동으로 갖고 있던 마을에서는 부녀회가 중심이 돼 매실한과, 매실엑기스, 매실고추장 등을 만들어 월 1500만원의 소득을 거두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는 15~16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리는 대전·충청권 마을기업 박람회에는 대전, 충남, 충북 지역 162개 마을기업이 참여해 각자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특수한 처지와 실정에 맞게 운영되는 마을기업의 활동 내용, 기업 모델 등을 소개한다.

마을기업 박람회가 지역단위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안전행정부와 대전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긴 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정부가 주도하는 ‘관급 행사’를 벗어나 행사 기획, 준비, 운영 등을 참가 마을기업들이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지역공동체 축제 한마당 성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마을 단위 기업으로 전국적으로 787개가 운영돼 지난해만 6533개 일자리를 만들고 4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2013-06-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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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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