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늘어 작년 48.1% 차지… 교육직은 여성 68.4%로 증가
2015년이면 중앙행정기관의 여성 공무원 숫자가 남성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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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가운데 56.2%를 차지하는 교육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2008년 65.2%에서 2012년 68.4%로 부쩍 늘었다. 여성 국가공무원 전체를 놓고 따지면 교육직 비율은 2012년 80.4%로, 2008년보다 1.0% 포인트 줄었다. 교육직에 비해 일반직에 여성 진출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지방공무원 중 여성 비율도 2008년 29.3%에서 2011년 30%, 2012년 30.7%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중앙 4급 이상, 지방 5급 이상인 관리직 여성 공무원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4급 이상 여성 국가공무원 비율은 2008년 6.1%(476명)에서 2012년 9.3%(783명)로 3.2% 포인트 올랐다. 5급 이상으로 따져 보면 2008년 10.8%에서 2012년 14.4%까지 늘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2013-06-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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