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개편… 특조국 8명 늘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금융 기관과 공적자금이 들어간 금융사를 감사하던 금융기금감사국을 폐지하고 산업금융감사국(4개 과)을 새로 만들어 2개 과에 배정했다. 감사 대상 기관은 그대로이지만 감사 인력이 축소되면서 금융감사 강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금융감사국은 박근혜 정부에서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도 담당한다.
또 국회감사요구 전담 부서를 감사청구조사국에 만들었다. 재난·재해와 경찰·소방 등 국민 안전과 관련된 감사 부서들은 행정·안전감사국으로 통합했다. 국민·기업 불편신고센터를 기존 4개(서울, 부산, 대전, 광주)에서 경기(수원)와 영남(대구)에 추가로 설치해 6개로 늘렸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3-07-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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