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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귀족’ 獨양벚나무 2년 만에 국내 증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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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생장시험 거쳐 보급”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목재 중 하나로 ‘목재계의 귀족’으로 평가받는 독일산 양벚나무의 국내 공급이 가능해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7일 독일산 양벚나무의 증식 기술을 개발해 식물검역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이 2011년 6월 독일 연방 서부산림연구소로부터 개량된 양벚나무 슈퍼 클론(10개체)을 도입한 이후 2년여의 연구 끝에 이뤄낸 성과로, 국내에서 야외 식재가 가능해진 것이다.

식물검역원은 2년여간 클론묘의 생장 주기에 따라 묘목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면밀하게 조사해 병해충 문제가 없다는 검역 완료를 통보했다.

양벚나무는 낙엽수종으로 높이는 15~32m, 직경은 1.5m까지 자란다. 꽃나무로 재배되는데 나무의 크기로 인해 주로 공원에서 키운다. 단단한 적갈색 체리목은 선반목가공재나 캐비닛, 악기재로 사용하는 등 가치가 높다.

문흥규 산림생명공학과장은 “외국 임목류 클론을 국내에 들여와 시험 통과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야외 생장시험을 거친 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과학원은 독일산 양벚나무 증식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11-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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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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