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연안여객터미널 옆 수미르 공원에서 국내 두 번째 해양환경 전용조사선인 ‘아라미 2호’의 취항식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아라미 2호(90t)는 작년 취항한 아라미 1호에 이어 우리 연안의 해양환경을 조사·연구하기 위해 건조됐으며 최대 속력은 시속 18노트(33㎞/h)다. 수질 자동분석·청정시스템을 탑재해 현장에서 즉시 시료 분석작업을 할 수 있으며 해양오염사고 때는 방제지휘선 역할도 한다.
2014-03-2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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