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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첫 3선 시장 나올까…6·4선거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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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가평 리턴매치…현 시장·전 국장 맞대결도 관심

6·4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남양주를 제외한 경기북부지역 시장·군수후보 공천이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는 경기북부 첫 3선 단체장이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 이은 재대결, 현 시장과 전 부하 국장간 맞대결, 6회 연속 무소속 당선 여부 등도 주요 관전포인트이다.

◇ 3선에 도전하는 시장들

경기북부에서는 1995년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3선 단체장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남양주·구리·포천·동두천시장이 3선에 도전장을 내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지난 4회와 5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이번 선거에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 시장은 관선 시장 1차례를 포함해 모두 4차례나 구리시장직을 수행했다. 관선 시장을 거쳐 도전한 첫 민선 시장에는 실패했다. 이어 2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가 3회 선거때는 연임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선거에도 뽑히면 5차례나 구리시장을 역임하는 진기록을 갖게 된다.

2008년 재보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서장원 포천시장은 2010년 5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 입당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번에 새누리당 후보로 3선에 도전한다.

오세창 동두천시장 역시 2007년 재보선과 5회 지방선거 때 무소속으로 잇따라 당선됐으며 이번 선거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섰다.

새누리당 소속 이석우 남양주시장 역시 세 번째 선거에 나섰다. 그러나 아직 새누리당이 공천자를 결정하지 않아 3선 도전이 가능할지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 고양·가평 리턴매치

고양에서는 새누리당 후보인 강현석 전 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최성 현 시장이 4년 만에 재대결을 벌인다.

5회 선거 때는 두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서 최 후보가 당시 시장이었던 강 후보를 덕양·일산동·일산서 등 3개 구에서 모두 앞서 전체 득표율 8.89% 포인트 차이로 당선됐다.

특히 덕양구에서 큰 격차를 보여 이번 선거에서도 이곳 표심이 두 후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가평에서는 새누리당 박창석 후보와 무소속인 김성기 현 군수가 불과 1년여 만에 다시 맞붙는다.

김 군수는 지난해 4월 24일 재보궐선거에서 2위를 차지한 박 후보보다 득표율에서 7.94% 포인트 앞섰다.

의정부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현 시장과 새누리당 김남성 예비후보의 리터매치가 예상됐으나 새누리당이 강세창 시의원을 공천해 무산됐다.

그러나 김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 14일 재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 양주·구리 ‘현 시장 v.s 전 국장’

시청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동고동락하던 시장과 국장 간 대결도 볼만하다.

양주에서는 지난 1월 퇴임한 이성호 전 교육문화복지국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 현삼식 시장에게 도전장을 냈다.

새누리당 현 시장 역시 2006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5회 선거때 당선된 이력을 갖고 있다.

두 예비후보 모두 30년이 넘는 공직생활로 양주를 속속들이 알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어떤 정책 대결을 펼칠지 관심이다.

지난 3월 명예퇴직한 백경현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박영순 현 시장과 맞붙는다.

백 전 국장은 박 시장 측근으로 분류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서로를 잘 파악하고 있는 두 후보의 대결도 볼거리다.

◇ 가평군수 ‘무소속 불패신화’ 이어질까

가평지역에서는 제1∼5회 지방선거와 2007·2013년 두 차례 재보선 등 모두 7차례 선거 가운데 6번을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1회 선거 때 이현직 후보가 무소속으로 군수가 됐으나 국민의 정부 시절인 2회 때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바꿔 재선됐다.

3회 선거부터 5차례 연속 무소속 후보가 군수직을 이었다.

3∼4회 지방선거에 양재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군청에 입성했고, 2007년 4월 치러진 보궐선거와 2010년 5회 선거 역시 이진용 무소속 후보가 선출됐다.

김성기 현 군수는 지난해 치러진 재보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데 이어 이번 선거에도 재선에 도전, 6회 연속 무소속 불패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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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