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인증하는 성실무역업체(AEO)가 세계에서 다섯 번째인 578개로 집계됐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09년 21개에 불과했으나 2011년 이후 해마다 1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추가로 인증을 받고 있다. 각국의 AEO 인증 요구 및 상호인정약정을 통한 통관 혜택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다만 인증을 받기 위한 비용 부담이 큰 데다 일정 자격이 필요하고 사후관리도 뒤따라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부진하다.
2014-06-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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