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국립보건원 부지, 서북권 신경제 중심지 변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은평구,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3년 연속 ‘우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북구, 중랑천서 110년 숨어 있던 땅 9555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고혈압·당뇨병 교육센터’ 건강 맛집으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인천아시안게임 입장 수입 부산대회의 2배 예상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정부 “입장권 60% 이상 예매로”

정부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입장권 판매 부진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반박하면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보다 두 배 많은 판매를 기대했다.

정부 관계자는 11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개막 전 입장료 수입이 2002년 부산 대회 때보다 2배 이상 많은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산 대회보다 훨씬 더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성공적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수 기준으로 전체 발매 입장권의 60% 이상을 예매로 소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판매액 기준으로 31.56%가 팔린 것으로 파악했다. 오는 19일 개회식 40.34%, 10월 4일 폐막식 11.04%, 일반 경기 38.9% 등이다. 2002년 부산 대회 때에는 모두 152억원어치의 입장권이 예매됐다. 당시 매수 기준으로는 전체 입장권 가운데 51%가량인 129만 6121장이 예매됐다. 이번 인천 대회에서는 총 329만 1667장의 입장권이 발매됐다. 액수로는 350억원어치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금의 입장권 판매 속도라면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예상된다”면서 “아시안게임 회원국 전체인 45개국이 모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2년 부산 대회 때에는 43개국이 참가했다.

정부는 인천 대회를 위해 전체 사업비 2조 1175억원 가운데 33.6%에 해당하는 7123억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 등을 통해 지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장관들에게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개회식은 대통령을 비롯한 해외 정상 등이 많이 참석하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라면서 “인천시와 정부 부처들이 협업을 통해 개회식에 대한 재점검과 별도의 대책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8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체육진흥과 공무원 복지를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이 53억원어치의 입장권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4-09-12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