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내년도 대관 신청 접수
서울시설공단은 내년 1월 재개장을 앞두고 이달 6일부터 30일까지 대관 신청을 받는다. 2012년 5월 보수에 들어간 이후 잇단 설계 변경으로 공사를 세 차례나 연기한 바 있다.
공공, 문화예술 및 일반행사장으로도 체육관을 대관할 수 있다. 1~3층 관람석을 포함해 총면적 7782㎡다. 관람석은 4507석 규모로 리모델링됐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진입하는 통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였다.
대관 희망자는 공단을 방문하거나 공단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기(행사) 계획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2014~2015시즌 프로배구 등 스포츠 경기를 우선 배정한다. 문화행사의 경우 최대 수용 인원은 3500명이다. 다음달 대관심사위원회를 연다. 신청 결과는 인터넷이나 문서로 개별 통지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11-06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