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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관악구 도림천 청소년제… 댄스·마술·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

이번 주말 관악구 도림천에서 청소년 축제 마당이 한바탕 펼쳐진다.

관악구는 토요일인 15일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청소년 축제 ‘청성’(靑星)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을 지원하고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 별을 뜻하는 ‘청성’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의 특성을 살려 구민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청소년 교육활동에 관심을 가진 교육단체 활동가, 교사, 학부모, 청소년지도사를 비롯한 교육전문가 등이 모인 ‘청소년 행복응원서포터스’를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서포터스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축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으로 축제의 골격을 만들었다”며 “청소년 축제인 만큼 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게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소년 동아리 28개 팀이 연출한 댄스, 힙합,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무대 주변 도림천에서는 게임, 요리 체험부스와 바자회 등도 운영된다.

구는 행사 당일 스태프 30여명과 안전관리요원 1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한 진행을 돕는다. 축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축제이지만 지역 주민들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청소년들의 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한몫을 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11-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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