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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어르신 희망을 ‘Job’았다] 양천, 재난안전실버감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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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안전사고 예방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양천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재난안전실버감시단’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안전실버감시단은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 곳곳을 돌며 안전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일 양천구청 4층 소통실에서 재난안전실버감시단 1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취약지역 화재 등 안전 관련 주민 홍보 요령 ▲취약지역 순찰 시 위험요인 신고 내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적지 않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재난안전실버감시단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지역 주민의 생각을 바꾸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은 앞으로 2인 1조로 주택가의 화재 발생 지역과 재래시장 등 6개동을 순찰하게 된다. 대상 지역은 목3·4동과 신월1·3·6동, 신정4동 등이다. 구 관계자는 “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 배부 및 주민에게 안전 관련 홍보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인명 피해를 40% 이상 줄일 수 있는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안내와 화재보험 가입도 함께 진행해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3-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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