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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대규모 지하공간 건설공법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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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 최소 20% 이상 공사비 절감 효과로 지하벙커 등에 활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도심지에 데이터센터와 기록물보관소 등 대규모 지하공간 건설이 가능한 공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법은 양호한 암반을 활용해 굴착기로 파낸 부분을 방으로 사용하고 굴착하지 않은 암반을 기둥으로 활용해 격자형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방식이다. 기존의 지하공간 건설방식은 땅을 U자형으로 파헤치는 굴착공사로 각종 민원이 증가하고 완공 후에는 확장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건설연이 개발한 공법은 인공적인 콘크리트 구조물 시공을 최소화하고 필요하면 지속적으로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커팅헤드를 장착한 굴착장비로 암반을 파내고 남은 암반에 강도보강 및 방수처리를 해 기둥으로 쓴다.

이 같은 방식은 해외에서 룸 앤드 필라 채굴법(room and pillar mining)으로 불리며 굴착이 완료된 폐광산에서 그동안 활용됐다.

예컨대 미국 캔자스시티에는 석회석 광산을 활용해 여의도 면적 약 60% 규모의 지하공간을 비즈니스단지로 꾸민 ‘서브트로폴리스’(SubTropolis)가 있다.

건설연은 “우리가 개발한 공법은 미국 등에서 시공한 폐광산이 아니라 도심지에 새롭게 지하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건설연은 이 공법이 최소 20% 이상 공사비 절감 효과가 있다며 지하벙커 같은 군사시설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건설연은 관련 업계와 함께 이 공법을 실제로 적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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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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