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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중장년층보다 직무 만족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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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무 스트레스 높아

젊은 직장인은 중장년층에 비해 직무 만족도, 조직 몰입도 등 직무태도가 부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 최장인 노동시간과 이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는 높은 임금을 받더라도 쉽사리 해소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26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청년층 근로자의 근로환경과 직무태도’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30세 미만)과 중장년층(30세 이상)은 임금·근로시간·근속연수 등 근로환경에 따른 직무 만족도 및 스트레스 등 직무태도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13년 인적자원기업패널 자료를 비교·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층은 청년층에 비해 임금에 따른 직무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 변화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을 많이 받을수록 만족도와 몰입도가 높아지는 셈이다. 중장년층은 임금에 따라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청년층은 임금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스트레스 정도가 낮아지지는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3년 기준으로 청년층의 월평균 임금은 233만 8000원, 중장년층은 439만 4000원이다. 또 장시간 노동에 따른 만족도·몰입도 저하와 스트레스는 중장년층보다 청년층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은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만족도와 몰입도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의 경우 근속연수가 길어질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과는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 박라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원은 “취업 성공으로 높아졌던 만족도가 입사 이후 실망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성향이 달라진 청년층에 맞춘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5-11-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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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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