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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 메르스 ‘종료’… 복지부 “방역대책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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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감염병 해외 유입 가능성 여전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24일 0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24일 0시부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상황이 종료된다고 선언한 23일 한 의료인이 메르스가 대규모로 유행했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의 발열·호흡기 진료소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은 마지막 메르스 환자였던 80번째 환자가 숨진 지 28일이 되는 날이다. 바이러스 최장 잠복기(14일)의 2배가 지난 시점을 감염 종료 상태라고 판단하는 WHO 기준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지난 5월 20일 메르스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218일 동안 이어졌던 메르스 우려는 공식적으로 해소됐다. 그동안 186명이 메르스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38명이 목숨을 잃었다. 방역당국은 ‘종식’ 선언을 검토했지만, 해외 재유입 가능성은 존재하는 만큼 표현의 강도를 낮춰 ‘상황 종료’로 대체했다. 정부는 지난 7월 28일 더이상의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는 만큼 국민에게 일상생활로 복귀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또 80번째 환자가 숨진 뒤인 지난 1일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낮췄다. 내년에는 차관급으로 격상되는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사권과 예산권을 갖고 모든 위기 단계에서 방역을 책임지게 된다. 방역당국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종 감염병의 해외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있기 때문에 신종 감염병 방역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5-12-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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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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