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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예·경보 첫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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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 8개 시군 생활 공업용수 가뭄 주의

국민안전처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기상청과 공동으로 가뭄 예·경보제를 10일 처음 발령했다.

현재 기상, 생활 및 공업용수, 농업용수 분야에서 가뭄 상태를 보여주고, 앞으로 1개월 후를 예상하는 ‘1개월 전망’과 3개월 후를 내다보는 ‘3개월 전망’으로 제공된다. 가뭄의 정도를 ‘주의’, ‘심함’, ‘매우 심함’으로 나눠 지도에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순서로 표시한다.

3월 현재 인천 강화, 경북 문경과 영양이 농업용수 가뭄 주의단계, 충남 서부권인 당진·보령·서산·서천·예산·청양·태안·홍성이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 주의단계로 분류됐다. 1개월 뒤엔 강화와 문경이 농업용수 심각 단계로 악화될 전망이다. 충남 서부권엔 생활 및 농업용수 가뭄 주의단계를 유지하고, 예천과 영양이 농업용수 주의단계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강화와 문경의 농업용수 가뭄은 6월 초순 매우 심함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용수 주의단계 지역은 전북 임실, 충북 음성, 경북 안동으로 확대된다.

안전처 관계자는 “부처마다 제각각 정보를 제공하는 데 따른 혼란을 줄이고 정부와 지자체, 국민의 역할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예·경보제를 도입해 매월 10일 발표한다”고 말했다. 안전처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처·국토부·농식품부·환경부·기상청 홈페이지와 국가재난정보센터(www.safekorea.go.kr)에서 볼 수 있다.

현재 인천 옹진군, 전남 신안군, 충북 제천군 118개 마을 7557가구에 제한급수가 실시되고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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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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