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공석인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에 현 이지윤(51) 경영전략본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서강대 불문과 출신으로 플레시먼힐러드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민간에서 PR과 마케팅 경험을 쌓았다. 이 내정자는 또 공단 문화체육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2014년 경영평가에서 공단이 ‘가’등급을 받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14일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2016-03-1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