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능력중심채용을 위해 2013년부터 무서류 전형을 기반으로 ‘스펙초월 채용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NCS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24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6.2%가 NCS 기반 채용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82.1%는 NCS 기반 채용이 무분별한 스펙쌓기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NCS는 각 직무에 필요한 핵심능력을 제시해 교육과 훈련뿐만 아니라 채용분야에도 유용하다”며 “스펙이 아닌 NCS를 통해 인재들의 능력을 검증하는 능력중심채용 문화 확산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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