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유럽의 부동산 전문 잡지 ‘IP리얼에스테이트’(IP Real Estate)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기관투자자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부동산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 12.3%의 수익률을 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10.4%로 전체 수익률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문형표 이사장은 “수익률 제고와 위험 분산을 위해 투자 지역, 대상을 다변화하고 주식, 채권 등 기존 자산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국민들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잘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5-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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