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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조선업 일자리 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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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주요업종 전망

철강 등 10대 업종 모두 부진
디스플레이만 소폭 증가할 듯


올해 하반기 디스플레이 분야를 제외한 10대 주요 업종 일자리가 모두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조선업에서 가장 큰 폭의 일자리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7일 한국고용정보원의 ‘2016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조선업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일자리가 무려 11.4%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 경기둔화, 선박 공급과잉, 유가 약세 등으로 인한 침체가 지속돼 고용이 큰 폭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과 중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철강은 중국업체의 구조조정과 철강제품 가격상승이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따라서 일자리 감소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2.5%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다.

기계와 전자, 섬유, 반도체, 자동차, 건설, 금융·보험업종은 지난해와 큰 차이 없이 일자리가 0.1~0.9%가량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10대 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만 소폭의 고용증가가 예상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 증가세는 지속되지만 주력 품목인 액정표시장치(LCD) 수출 감소로 전체 패널 수출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일자리는 지난해와 비교해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8-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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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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