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대기업, 공공기관 주도의 직무교육과 협력업체 인턴 등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높여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정부의 청년고용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프로그램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공단 소속 10개 병원 신규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전형시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4세 이하의 물리치료학을 전공한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공단은 프로그램 신청자 중 20명을 선발해 다음달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2개월간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재활전문센터에서 산재보험시설에 대한 이해 등 병원특성 교육과 환자상태별 치료계획 수립, 임상치료 실무과정 등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갑 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수중풀장 등 수중재활치료시설과 척수손상클리닉, 근골격계재활클리닉 등 재활치료실 장비와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며 “재활치료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집중적인 직무교육으로 프로그램 수료자가 업무능력을 높이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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