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미래 일자리’ 보고서
“정규직 줄고 프로젝트형 늘어”4차 산업혁명 이후에는 회사로 출근하는 전통적 일자리가 프로젝트형 일자리로 전환하면서 삶의 양식이 변하고 고용 불안정성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노동·경제·산업·복지 분야의 전문가 54명이 참여한 ‘노동시장 전략연구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노동시장의 변화와 향후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모색한 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예측한 미래 일자리 모습은 A씨의 하루와 유사하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일자리가 늘면서 정규직의 필요성은 줄고 업무는 세분화된다. 계약은 없거나 기간이 짧은 데다 일은 단속적으로 진행돼 고용 불안정성이 커진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6-12-15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