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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서강도서관, 시로 듣는 ‘밥 딜런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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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손광수 박사 무료 강연

지난해 깜짝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주목받았던 미 포크록의 전설 밥 딜런(76)을 배우는 수업이 서울 마포의 도서관에서 열린다.

마포구는 오는 19일 오후 7시 구립서강도서관에서 ‘시로 듣는 밥 딜런’ 강연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강도서관이 정기적으로 여는 ‘도서관 초대석’의 하나이다. 이번 강연은 책 ‘음유 시인 밥 딜런’의 저자 손광수 박사가 한다. 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밥 딜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연에서는 밥 딜런이 걸어온 음악의 길을 되짚어보고, 대중음악의 역사에 미친 영향 등을 살펴본다. 또 대표곡 ‘블로잉 인 더 윈드’,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등을 감상하며 가사가 지닌 시적인 힘을 확인한다. 마포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서강도서관 홈페이지(sglib.mapo.go.kr)나 전화(02-3141-7053)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역 도서관의 역할이 단순히 책을 읽고 지식을 쌓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올해 마포중앙도서관이 개관되면 지역 청소년과 구민들의 문화 욕구를 더 충실히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1-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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