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2016년)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390.5건으로, 평소 주말 일평균(580.9건)보다는 적다. 사상자도 설 연휴 일평균 729.5명을 기록해 평소 주말(958.5)보다 줄어든다.
그러나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에는 평균 612.7건이 발생해 평소 주말 하루 평균 사고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자도 920.3명으로 평소 주말보다는 적으나 설 연휴 기간 일평균보다는 훨씬 많다.
경찰 관계자는 “목적지에 가장 일찍 도착하는 방법은 안전운전”이라며 “장거리 운행에 대비해 미리 차량을 점검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에서 충분히 휴식해 졸음운전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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