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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안전 지켜요” 양천 실버감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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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50명 17일까지 모집…2인 1조 순찰하며 문제점 조치

“우리 동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지역 현황을 잘 아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감시단’이 뜬다.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생활 주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재난안전 실버감시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재난안전 실버감시단은 2015년 12명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20명에서 올해는 50명으로 대폭 늘었다. 활동 대상 지역도 지난해 10개 동에서 양천구 전 지역인 18개 동으로 확대됐다.

2인 1조로 활동하며, 지역 순찰 때 위험 요인 발견·신고, 취약 지역 안전사고 예찰, 안전 관련 주민 홍보 등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한다. 지난해엔 전통시장, 노후주택 밀집지역, 안전취약 지역 등을 돌며 222건의 문제점을 적발, 조치했다. 실버감시단 활동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오는 17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실버감시단은 지역 안전사고 예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민관 협력 안전네트워크 형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방문 교육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해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2-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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