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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위 공무원들이 1956년 공무원훈련원에서 미국 경제조정관의 강의를 듣고 있다. 공무원훈련원은 1949년 현재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사거리에 세워졌다가 1961년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공무원훈련원의 목적이 건국 직후 국가안정화였다면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조국 근대화였다. 1990년대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COTI)은 몽골, 중국 등 외국 공무원들에게도 교육을 시작했다.

30여년 만에 미국 공무원에게 교육받는 처지에서 외국 공무원을 가르치는 것으로 바뀐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행정의 빠른 선진화를 보여 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행정고시 합격자들은 모두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받는데, ‘중공교’ 또는 ‘코티’라 부르며 동기들끼리 함께 지냈던 시간을 즐겁게 추억한다. 지난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이 바뀌어 충북혁신도시인 진천으로 이전했다. 과천 분원과 함께 양 청사 체제로 말레이시아 등 외국 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이어 가고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
2017-03-27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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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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