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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자연암벽등반대회 성황

서울 도봉구는 국내 전문 산악인뿐 아니라 캐나다, 러시아 산악인들까지 참석한 도봉산 ‘자연암벽등반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22일 이틀간 서울 도봉구 도봉산에서 열린 ‘자연암벽등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100㎏의 가방(홀링백)을 지정된 높이까지 올리는 ‘홀링’ 경기를 치르고 있다.
도봉구 제공
대회는 지난 21~22일 이틀간 도봉산 천축사 인근과 부엉이바위에서 ‘제1회 국제 도봉산 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렸다.

자연암벽등반대회는 다양한 등반기술과 실전 경험이 풍부한 국내외 전문 산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2인이 한 개 팀이 돼 남성부 11팀, 혼성부 9팀이 각축을 벌였다. 경기 과제는 모두 8개로 100㎏의 가방(홀링백)을 지정된 높이까지 올리는 ‘홀링’,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해서 건너가는 ‘티롤리안 브리지 어센딩’ 등이었다. 대회본부에서 실시간으로 점수를 집계해 모든 과제를 최단 시간에 마친 팀에 우승이 돌아갔다. 남성부는 ‘노원클라이밍’팀이, 혼성부는 ‘친구산악회’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스포츠클라이밍이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산악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10-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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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