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56개 지자체 접수
환경부는 1일 인천·대전 등 26곳을 시작으로 전국 15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지난해(144곳)보다 12곳 늘었다. 강원 영월·화천군, 전남 보성·함평·진도군 등 5개 지자체는 지방비 지원이 없다. 서울·대구·제주·광주·울산 등 99곳은 2월 중 신청을 받고 아산·전주·울릉 등 31개 지자체는 집행계획을 결정해 3월 이후 접수할 계획이다.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국고는 최대 1200만원, 지방비 440만∼1100만원이 지원된다. 보조금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전남 여수로, 국고와 지방비를 합쳐 최대 2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청주·천안·서산·계룡·울릉 등은 2200만원, 아산·김해는 2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8-02-0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