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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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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오늘부터 사용 금지…회의·행사 때 텀블러 등 권장

이달부터 공공기관 사무실에선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된다. 회의나 행사 때는 ‘텀블러’를 비롯해 다회용 컵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중앙부처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모든 공공기관이 이를 준수해야 한다.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적으로 매겨 각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한다.

야외 행사 때도 페트병 사용을 가능하면 줄인다. 자체적으로 음수대를 마련해 개인용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원인이 왔을 때도 머그컵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갖춰 둔다. 각 기관의 구매부서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환경표지인증 제품 등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과다 사용으로 문제가 됐던 일회용 비닐 우산 커버도 쓰지 않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한다. 직원들이 구내매점을 이용할 땐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나 빈 박스를 쓴다.

환경부는 해당 지침을 만들어 지난달 15일 전국 공공기관에 알렸다. 내부 공지나 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병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공공기관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 폐기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18-07-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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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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