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생명·해양분야 10건, 순수기초·인프라분야 1건 등 11건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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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원들이 새싹보리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분석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서울신문DB |
농업과학원 유재홍 박사의 김치에서 분리한 효모와 버려지는 잣송이를 활용해 돼지 분뇨 악취를 90% 저감시키는 연구도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품종 개발에 활용 가능한 ‘식물 유전자 교정 기반 기술’은 순수기초·인프라분야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세계 최초로 IoT를 적용한 식중독균 검출·제어 기술도 관심이 집중되는 연구 결과물이다.
농촌진흥청 황규석 연구정책국장은 “앞으로 첨단 기술과 융·복합 과학기술 혁신으로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의 4차 산업화 연구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