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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비내섬 ‘습지보호지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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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3일 전북 임실 옥정호와 충북 충주 비내섬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습지별 서식처 특성에 따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다양한 생물이 발견돼 보전 가치가 높다.

옥정호 습지는 섬진강 상류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위적인 교란 요소가 적고 생태경관이 우수하다. 수달(Ⅰ급)·큰줄납자루(Ⅱ급) 등 멸종위기종 10종을 포함해 총 1003종의 야생생물 서식이 확인됐다. 더욱이 담수호와 하천 습지가 공존해 포유류·조류·담수어류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고 있다. 특히 물이 흐르는 지역(유수역)과 흐르지 않는 지역(정수역)이 섞여 있어 잠자리목과 하루살이목 등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118종)과 큰줄납자루 등 고유어종 구성비(31.3%)가 높다. 비내섬은 풍광이 뛰어난 남한강 본류로 호사비오리(Ⅰ급)·단양쑥부쟁이(Ⅱ급) 등 멸종위기종 15종을 비롯한 859종의 생물종 서식이 확인됐다. 다양한 형태의 퇴적 지형으로 물길이 빠른 여울과 느린 소가 반복되는 하천 중상류지역 습지의 전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9-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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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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