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바이오 스타트업에 2500억 투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높이 15m 미끄럼틀 타고 ‘슝~’…동작구 신청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르신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하는 양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 공공용지 진출입 시설 무단점용 방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국민 10명 중 7명 “혼인·혈연 아니어도 생계·주거 공유하면 가족”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국민 10명 중 7명은 혼인과 혈연 관계가 아니더라도 생계와 주거를 공유한다면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통적 혼인과 혈연 중심의 가족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적·개인적 수용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응답자의 69.7%가 혼인·혈연 관계가 아니더라도 생계와 주거를 공유한다면 가족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정서적 유대를 갖고 있는 친밀한 관계이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비율도 39.9%나 됐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는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92.7%), 이혼 또는 재혼(85.2%), 성인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80.9%)에 대한 수용도가 높았다.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은 48.3% 수용할 수 있다고 답해 지난해에 비해 3.8% 포인트 상승했다. 미성년이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응답자의 29.5%만이 수용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대비 4.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부모 가족의 자녀(81.2%), 입양된 자녀(80.4%)에 대한 수용도 역시 높았다.

현재 태어난 자녀의 성과 본은 원칙적으로 아버지를 따르도록 하고 있지만 자녀의 출생신고 시에 부모가 협의해 성과 본을 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73.1%가 찬성했다. 부모의 혼인 여부에 따라 태어난 아동을 ‘혼외자’와 ‘혼중자’로 구분하지 말아야 한다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5.9%가 찬성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종로 광화문스퀘어 불 밝혔다

시민과 함께 ‘오프닝 세리머니’ 세계적 디지털광고 공간 변신

중랑옹달샘 샘지기, 폭염 속 이웃 지켰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 수여 38일 동안 야외 생수 쉼터 운영 “샘지기 덕에 주민들 갈증 해결”

광진구, 구민 목소리 가까이 듣는 ‘찾아가는 광진발

9월 15일 오후 7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한강변 주거개발,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등

노견과 들개까지 보금자리 찾는 ‘서대문 내품애센터’

이성헌 구청장 “아무나 할 수 없는 동물 사랑을 실천해 주셨다”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