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은 지난 1일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를 도입하고 싶다는 의향서를 감비아 보건부로부터 받았다고 6일 밝혔다.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는 건강보험제도 도입 준비단계인 법률 제정 컨설팅부터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감비아 보건부는 의향서를 통해 법률 제정 컨설팅부터 담당자 역량 배양을 위한 초청연수 및 시범사업 등 중·장기적 개발협력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의향서에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내용도 담겼다고 건보공단은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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