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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종기지 첫 종합 해양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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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지도보다 더 정밀한 해도 제작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에 대한 첫 종합 해양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세종과학기지 앞바다의 마리안 소만(작은 만) 수심이 최대 500m, 아르헨티나과학기지 부근의 포터 소만 수심은 최대 200m에 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부분 암반이나 펄을 포함한 모래로 이뤄져 있다. 빙하 침식으로 만들어진 피오르 지형이 형성돼 빙벽에서 가까운 지점부터 경사가 급해지며, 가장 가파른 곳은 약 28도의 경사각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세종과학기지와 아르헨티나과학기지 앞바다에서 찰흔, 엽상 암설류 지형 등도 파악했다. 조사원 측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그간 활용하던 외국 지도보다 더 정밀한 해도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세종과학기지는 1988년 킹조지섬에 건설된 한국 최초의 남극 기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20-08-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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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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