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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료진 41% “우울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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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3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중인 경기도의료원 의료진. 경기도 제공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의료진 10명 가운데 4명은 우울감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3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다. 특히 간호사가 다른 직종보다 위험도가 높게 나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국가트라우마센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응답자 319명 가운데 158명(49.5%·복수 응답)이 신체적인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우울감을 느낀다는 사람은 132명(41.3%), 외상 후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이 90명(28.2%),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이 72명(22.6%)이었다. 특히 9명(2.8%)은 자살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에 따르면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상담 실적은 아예 없었다. 국가트라우마센터 소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549명의 지역별 분포를 보더라도 서울 377명(68.7%)으로 불균형이 심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20-10-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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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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