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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교실·발달 지원 등 프로그램 준비
주차장 40면 설치… 주민에 정기권 발급
기존 복지관은 평생학습관으로 변신 중


착공 2년 3개월여 만에 완공돼 10일 개관하는 서울 양천구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이 신축 이전을 완료하고 10일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신정중앙로에서 2018년 9월에 공사를 시작한 지 2년 3개월여 만이다.

새 복지관은 지하 3층, 지상 4층의 연면적 4794.60㎡ 규모로 총 사업비 185억 5400만원을 들였다. 구는 점차 다양해지는 복지 요구와 시대적 흐름에 맞는 복지공간 확충 필요에 따라 기존 복지관보다 식당 및 강당 등 대부분 시설의 규모를 키웠다. 어르신의 노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케어센터와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위한 북 카페가 추가됐다. 기존 복지관은 평생학습관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하 1~3층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포함한 주차장(40면)을 설치했다. 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정기권 발급 등으로 개방해 신정4동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덜어줄 전망이다.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위주의 프로그램을 먼저 운영한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교실·종이접기교실, 장애인을 위한 발달지원센터, 영어회화, 한글 교실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복지관이 확장됨에 따라 지역 주민에게 취미, 여가, 건강, 문화생활 등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신축 이전으로 점차 늘어나는 사회복지서비스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복지관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평생학습관으로 재탄생,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12-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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