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집행이 집중적으로 관리되는 소비·투자 분야는 지역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건비, 물건비, 시설비 등이다.
1분기 목표액은 경기도 5909억원, 시·군 3조3219억원이다.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지방재정 신속 집행 총목표액 23조8000억원의 16.4%를 차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31개 시군 부단체장들과 1분기 재정 신속 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남은 20일간의 집행 계획 등을 확인했다.
오 부지사는 “세계적인 경기 위축과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가 특히 어려운 시기로,공공부문의 보다 적극적인 예산집행이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전국 지방재정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각 시·군별로 주요 집행 부진 사업을 점검하고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소비·투자 분야 사업들의 집행률을 최대한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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