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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19개 동 특색 살린 축제
장소부터 아이템까지 지역별 특성 담아 주민들이 기획


지난해 서울 노원구 상계8동 주민들이 ‘동 마을 축제’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2023년 동 마을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매회 2만여명이 참여하는 동 마을 축제는 장소부터 프로그램 기획까지 축제 준비 전 과정을 주민이 주도한다.

올해도 몇 달 전부터 동별로 민간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축제를 준비해왔다. 추진위는 각 동의 상징성과 역사성, 문화성 등 고유한 특성은 반영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부스 등을 마련한다.

또 지역 자치회관과 복지관, 학교, 생활 예술 동아리 등과 함께 주민 참여 문화 공연과 장기자랑도 선보인다.

구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올해부터 공공 미술, 공연 예술 기획, 영상 제작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문화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 이들은 각 마을의 축제 기획을 지원했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주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한 축제 부스다. 월계3동의 교복 사진관, 상계2동의 고추장 담그기, 상계9동의 꼬마 장승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 마을 축제는 동네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축제”라며 “마을 축제가 주민들의 소통·나눔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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