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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빈대 예방’ 목욕탕·숙박업소 위생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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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청이 빈대로 인한 구민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목욕장 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다른 지역에서 빈대가 발견된 사례가 있는 찜질방, 목욕탕 등 공중위생업소를 중심으로 위생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관내 숙박업소 108곳과 목욕장업소 22곳 등 모두 1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다.

5일 서울 한 쪽방촌 골목에 ‘빈대’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담은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서울시는 쪽방촌·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유형의 공동주택에 집중되는 상황을 감안해 위생 취약 시설 빈대 방제에 예산 5억원을 긴급 교부하고 빈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숙박시설, 목욕장, 찜질방 총 3천175곳의 전수 점검을 시작했다.연합뉴스
점검 일정은 당초 오는 17일까지였지만 빈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설·설비 기준 준수 여부, 청결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에 따라 위생 상태가 미흡한 경우엔 현장 시정 조치 후 사후 추가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빈대 출몰 사례를 공유하고 빈대 예방 정보집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누구나 쉽게 빈대 대응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와 SNS에도 예방수칙을 게시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공중 위생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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