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서비스 맞춤으로”…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가을 핫플, ‘경복궁’ 압도적 1위…인스타선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51만명 몰린 한성백제문화제… 송파 “사흘간 64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AI 동시통역은 용산, 민원 서비스 최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주문화재단 대표 공석 장기화… ‘문화중심도시’ 체면 구기는 광주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차례 공모에도 적임자 못찾아
각종 사업 차질·소통 부재 우려

광주문화재단 대표가 장기간 공석이어서 ‘문화중심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광주시의 체면이 구겨지고 있다.

재단은 황풍년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 13일 임기 3년을 마치고 퇴임했지만 두 달이 넘도록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2차례 대표 공모에 나섰으나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3차 공모에 나설 계획이지만 광주시의회 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하면 대표 공석은 2∼3개월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문화재단 대표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사업 수행과 인사 등에 차질이 불가피해 지역 문화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초에 재단 공모사업이나 지원 사업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손 놓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지역 문화 정책을 컨트롤하는 문화재단 대표의 공백은 문화 현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한 문화계 관계자는 “문화재단은 민과 관을 연결하는 중립적인 기관인데 대표 선임이 늦어지면 사업이나 인사 차질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장기 공백이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서둘러 공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문화재단은 2011년 1월 설립된 광주시 출연기관이다. 시민의 창조적 문화활동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문화예술진흥정책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 창조도시’를 구현한다는 취지에서다. 문화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시장도 “시민의 일상이 예술인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재단 관계자는 “대표 3차 공모는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당분간 대행체제로 운영되겠지만 지역문화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문화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미애 기자
2024-02-2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은평 청년정책·문화도시 전략, 세계와 논의

이프위 오픈 세션 27~28일 개최 김미경 구청장 28일 연사로 참여

중랑, 공공기관·주민 함께 나눔문화 실천

‘동행 사랑넷 복지마당’ 27일 열어 수익금 전액 사회복지협의회 기부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