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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항 컨테이너선 국제 항로 개설
2045년까지 신항만 건설 등 추진


지난해 8월 18일 컨테이너 국제 정기선이 처음으로 입항한 강원 강릉 옥계항에서 강릉시와 선박사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프로젝트는 1~3단계로 나눠 2045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옥계항을 경유해 러시아, 부산을 오가는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가 지난 1월 개설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는 옥계항~부산~일본을 노선으로 하는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가 개설됐다. 시가 프로젝트 1단계인 컨테이너선 국제 항로 개설을 통한 옥계항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옥계항에서 외국을 오가는 컨테이너선이 운항하는 것은 1997년 개항 이래 처음이다. 시는 국제 항로 개설을 위해 지난해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강원도를 비롯한 장금상선, 흥아라인, 세방, 한라시멘트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옥계항에 건설 예정인 선석(선박 접안장소)을 컨테이너까지 하역하는 다목적 선석으로 바꾸는 것도 시가 2026년 완료될 1단계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다. 시 관계자는 “옥계항은 첫 일본, 러시아 정기 노선 취항으로 국제무역항의 모습을 조금씩 갖춰 가고 있다”며 “선석의 기능 전환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2027~2045년 추진할 프로젝트 2·3단계는 옥계항 선석 증설, 항만배후단지 조성, 신항만 건설이 골자다. 옥계항 선석 증설은 제5차 항만기본계획, 항만배후단지 조성은 제6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신항만 건설은 제2차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돼야 이뤄질 수 있다. 모두 해수부가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강석병 강릉시 항만철도개발담당은 “해수부 계획에 반영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물동량”이라며 “지난해 첫걸음을 뗀 옥계항 컨테이너선 국제 항로로 오가는 물동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선석 증설과 항만배후단지, 신항만 건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강릉 김정호 기자
2024-03-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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