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전남도배하는청년들 봉사단’과 함께 추운 겨울을 홀로 나는 주거환경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남도배하는청년들 봉사단’은 인테리어 사업체를 두고 있는 대표와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매월 한차례 도배·장판교체와 정리수납, 생활폐기물 배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모(35) 회원은 “곰팡이가 핀 벽지를 제거하고 깔끔한 새 벽지로 교체를 해드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보였다.
정경락 전남도배하는청년들 회장은 “앞으로도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소통하고 협력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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