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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군 최초 승전지 ‘장성 황룡전적’···재조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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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황룡전적’ 최종 용역보고회 열어
승전 기념공원·전시 추모관·방문자 센터 등 조성


장성군이 황룡전적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동학농민군의 최초 승전지인 황룡전적을 재조명하기로 하고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용역 보고회를 6일 가졌다.

‘장성 황룡전적’은 1894년 동학농민군이 신무기로 무장한 관군을 상대로 죽창과 장태를 들고 싸워 최초로 승리한 역사적 현장이다.

장성군의 핵심 국가유산이지만 관련 역사가 기록된 시설이나 공간이 없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사적지가 농경지에 둘러싸여 있어서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느끼는 불편도 적지 않았다.

군은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7월 중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황룡전적에 대한 현황조사와 타지역 동학농민혁명 사적지의 보존관리 사례를 면밀하게 비교 분석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승전기념공원 △방문자센터 △전시추모관 △동학수목테마공원 조성 등 주요 정비계획에 대한 의견 개진과 개선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군은 보고회에서 다룬 내용을 반영해 종합정비계획을 최종 보완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전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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