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인생 2막 설계하는 ‘인생디자인학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서, 서울 자치구 첫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첫 자연휴양림 노원 ‘수락 휴’ 17일 정식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남산자락숲길 100배 즐기는 중구 구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 공공 심야약국 더 늘린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경북 9곳서 37곳으로 확대 운영
부산 작년 14곳 2만 5000건 이용
제주 1월 1275명 이용… 2배 늘어

늦은 밤에도 의약품을 살 수 있는 공공 심야약국이 전국에서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시민들의 약국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해 공공 심야약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경북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심야에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심야약국을 9곳에서 37곳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 심야약국은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문을 연다. 도 관계자는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투약을 위해 심야약국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대구시는 이달부터 공공 심야약국을 10곳에서 1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동구, 달성군에 심야약국 1곳씩이 추가됨으로써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 지역이 공공 심야약국을 갖추게 된다.

부산시도 올해 공공 심야약국을 총 16곳으로 늘린다. 부산시 공공 심야약국은 2021년 4곳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14곳으로 확대 지정됐다. 지난해 기준 연간 2만 5000건 이상의 의약품 판매와 복약 상담이 이뤄졌고 30∼50대가 가장 많이 이용했다.

울산시는 올해 들어 공공 심야약국을 2곳에서 4곳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 심야약국 참여약국 공모를 진행해 주약국(남구 돋질로 369)과 GM약국(울주군 범서읍 구영로 86)을 추가 선정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공공 심야약국 6곳의 운영 일수를 종전 ‘주 3일 이상’에서 ‘주 6일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공공 심야약국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월 공공심야약국 이용자가 12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3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시간별로는 밤 9시부터 10시가 82%, 밤 10시부터 자정까지는 18%로 나타났다.


안동 김상화 기자
2025-03-24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밀라노 둘러 본 오세훈 “디자인은 미래 위한 투자”

포르타 누오바 개발 사업 현장 방문 수직 정원 보스코 배르티칼레 관심

도서관·수영장·체육관이 한 건물에… 영등포 신길 주

최호권 구청장 ‘신길 문화센터’ 개관

스마트 경로당서 디지털 복지 실현하는 용산

매봉경로당서 헬스기기 등 시연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