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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658만 3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모금에는 동대문구 전 부서와 주민센터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모아진 성금은 앞서 10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전달됐으며, 이 자리에는 이필형 구청장과 신혜형 서울시지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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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