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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동정세 불안···어업인·기초생활수급자 긴급 지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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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경영부담 완화 213억 조기 집행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 5만원 지급


전남도가 취약 계층 난방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어업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국제 유가와 에너지 가격 변동성으로 부담이 커진 양식어가와 어선어업인들을 위해 213억 원 규모의 3개 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전기료와 유류비가 수산업 경영비의 20~30%를 차지해 비용 절감과 효율 개선이 시급한 만큼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어선어업 노동력 절감장비,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 등을 신속히 추진한다.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기존 화석연료 중심 냉·난방 시스템을 히트펌프와 인버터 설비로 전환하는 것으로, 유류비와 전기료 부담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어선어업 노동력 절감장비 지원사업은 자동화·기계화를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인력 의존도를 줄여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은 연료 절감형 장비 보급과 노후기관 교체를 통해 어업 전반의 에너지 사용 구조를 개선하고 탄소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기료와 유류비 부담이 큰 어업인에게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도는 이와 함께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저소득층 생활비 부담이 커진 기초생활수급자 8만 9000가구에 생계비 5만 원을 지급한다.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총 44억 5000만 원의 예비비가 투입된다.

지급은 별도 신청 없이 기존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가구주에게 이뤄진다. 도는 10일부터 대상자를 확정해 사전 안내를 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필수 생활비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 삶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민생 안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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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