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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중랑천 산책로 튤립 15만 송이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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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수선화 등 20종 봄꽃 15만 송이
휴식 공간 ‘피크닉 정원’도 새단장


튤립이 만개한 성동구 용비휴식정원 모습.
성동구 제공


성동구 중랑천 산책로 곳곳에 튤립 등 봄꽃이 만개하고 새단장한 ‘피크닉 정원’에도 주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구는 중랑천 꽃길에 튤립과 수선화 등 20종 약 15만 구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구는 2.2㎞에 이르는 산책로(용비교~살곶이)에 꽃을 심었다.

특히 용비교 하부 일대에는 약 5만 본의 꽃이 어우러진 튤립 명소 ‘용비휴식정원’이 조성돼 있다. 드넓게 펼쳐진 꽃밭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져 많은 방문객이 찾는 사진 명소로도 알려진 곳이다.

용비휴식정원을 지나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봄꽃 가득한 수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성동교 인근 1800㎡ 규모의 ‘중랑천 피크닉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넓은 잔디와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져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 피크닉 정원은 ‘중랑천의 사계절 기록 보관소’를 주제로 공중전화 등 감성적인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해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파라솔 벤치와 디자인 벤치 등 휴식 시설을 갖췄다.

중랑천 꽃길은 봄에 그치지 않고 연중 이어진다. 여름과 가을에는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차례로 개화하며, 피크닉 정원 또한 계절감 있는 조형물과 초화류를 활용해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천변 꽃길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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