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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평화문화진지 일대 ‘공공미술 명소’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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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대상지 선정


도봉구 도봉동 평화문화진지 일대 모습.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 도봉동 평화문화진지 일대가 중견·신진작가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새로운 예술 명소로 거듭난다.

도봉구는 평화문화진지 일대가 서울시 ‘2026년 권역별 공공미술 프로젝트’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12월 자치구 등을 대상으로 대상지를 공모하고, 서면 검토, 전문가 발표 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과거 군사시설이었던 평화문화진지는 이번 심사에서 지역의 역사성과 생태 자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공공미술을 통한 지역 명소화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구는 시와 적극 협업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이곳을 역사·자연·일상이 공존하는 공공미술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진지 주변은 서울창포원, 평화울림터, 다락원체육공원 등이 어우러져 있으며, 연간 약 100만 명이 방문하는 구의 역사·생태·문화·여가 중심지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구가 지역의 잠재력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직접 발굴하고 제안해 이뤄낸 쾌거”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평화문화진지 일대를 동북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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